이웃 위한 나눔 열기 이어져

용인특례시 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월 2일까지 목표액 12억 원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시민과 단체, 기업이 나눔 열차에 탑승했을까?

덕수이씨 감사공파 항후손
덕수이씨 감사공파 항후손

㈜KCC 중앙연구소는 16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1억 원을 기탁했다. KCC 중앙연구소 양성일 상무와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과 함께 이상일 시장을 만나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KCC 양성일 상무는 “이웃을 위한 나눔은 줄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2015년부터 이웃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며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거두면서 주변 지자체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용인시와 난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직접 행동에 나서는 이상일 시장의 행보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웃을 위해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해 따뜻한 손길을 건넨 용인특례시와 ㈜KCC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명지대동아태권도의 기탁 모습
명지대동아태권도의 기탁 모습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KCC 중앙연구소는 2015년부터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금만 14억 1천만 원에 달한다.

앞서 11일 전자부품 제조업체 ㈜액트로(대표 하동길)는 용인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전달식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액트로는 3년 넘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호태 액트로 이사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나눔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용인시는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 중앙민속5일장상인회(회장 김이근)는 지난 9일 처인구 중앙동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5일장상인회는 해마다 사랑의 열차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나눔에 동참한 명단.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동아태권도 120만 원, 라면 3416개

<기흥구> △덕수이씨 감사공파 항후손(회장 이재철) 50만 원(영덕1동) △영덕1동체육회(회장 추상구) 50만 원 △시립흥덕어린이집(원장 한기수) 35만 570원(영덕1동) △이마트흥덕점(점장 조홍연) 30만 2330원(영덕1동) △용인사랑교회 100만 원(상갈동) △용식이네한강포차(대표 김용식) 10만 원과 쌀 10kg 5포(상갈동) △참자연어린이집(원장 장명희) 100만 원(서농동) △서천아이파크 경로당(회장 유춘식) 10만 원(서농동) △서농동새마을협의회(회원 최종환) 10만 원 △서농동장(온운경) 10만 원

<수지구> △성복동 용인대 백호태권도장(관장 김종필) 라면 1510개(120만 원 상당) △고기초 4학년 1반 학생 등 24만 110원 △동천동 공터영어학원‧감성숲음악학원‧리디인혜윰학원 라면과 식료품(30만 원 상당) △풍덕천2동 신정마을 주공 1단지 30만 원 △죽전3동 꽃집 하늘정원 취약계층 어르신에 꽃바구니(5만 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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