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통로 확보 여부·소화기, 화재탐지기 작동 확인 등

용인특례시는 용인소방서와 함께 1월 8일부터 12일까지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 23곳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용인특례시와 용인소방서가 1월 8일~12일까지 노후 아파트 23곳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 장비를 점검한다.
용인특례시와 용인소방서가 1월 8일~12일까지 노후 아파트 23곳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 장비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처인구 마평동 동남아파트 등 11곳과 기흥구 구갈동 신성아파트 등 11곳, 수지구 풍덕천동 원흥아파트 등이다.

점검에서는 충분한 피난통로가 확보되도록 계단 등에 쌓인 물건을 치우고 건축물 주변과 옥상에 가연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도록 했다.

화재 발생 시 불씨가 번지지 않도록 가정 내 소화기와 화재탐지기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상태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점검과 별개로 심야 시간 관리자 부재로 신속 대응이 어려운 공장이나 창고시설, 눈썰매장 등 유원지 등을 대상으로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박한수 사회재난팀장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노후 목욕탕과 LPG 충전소 등에서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점검을 했다”며 “아파트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난대피요령 등을 읍면동 통장회의나 아파트에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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