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성황리 개최…정재계 인사 200여명 참석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억 1010만원 모금해 전달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서석홍)는 지난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용인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용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지역 내 기업인과 정재계 인사들이 정례적으로 교류하는 용인지역의 명실상부한 신년 첫 하례행사이다.

지난 2일 용인상공회의소가 새해를 맞아 용인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 2일 용인상공회의소가 새해를 맞아 용인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춘숙‧서정숙‧권인숙 국회의원,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용인은 세계최첨단 산업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니만큼 위상에 걸맞는 신정책과 대단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는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갑진년, 청룡의 상징처럼 지역경제와 기업인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기업 스스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부나 각 유관기관에서도 용인 4천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용인시는 반도체클러스터와 반도체 국가산단 그리고 플랫폼시티 사업 등 경기도와 대한민국 미래 경제의 중심적인 대규모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 핵심 지자체”라며 “경기도는 여전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역동성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용인 기업인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용인 발전을 이끌어줘 감사하고 현 정부의 기업친화적 정책에 발맞춰 용인도 기업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지난해 3월 이동‧남사읍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도 이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며 이 과정에서 용인의 기업들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상공회의소 외 회원기업 16곳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억 1천여 만 원을 모금해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용인상공회의소 외 회원기업 16곳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억 1천여 만 원을 모금해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권인숙 국회의원, 서정숙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식전행사로 전통 국악공연과 축사를 비롯해 시루떡 절단, 새해맞이 축포행사, 기념촬영식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용인상공회의소 외 회원기업 16곳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1억 1천여 만 원을 모금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용인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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