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인 ‘영덕도서관’이 21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영덕도서관은 용인시 최초 민간공원특례로 조성된 기흥구 영덕동 영덕숲자림터근린공원 내에 지어졌다.
지상 3층 총면적 2307㎡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전 층을 경계 없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지상 3층에는 인근 공동주택과 공원으로 연결되는 옥상쉼터가 있다.
시민들은 2만여 권의 장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2층 다목적실은 특별한 행사가 없어도 개방하는 힐링 라운지로 운영한다.
사전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도서관 특성화 주제는 ‘여행/지리’가 선정됐다. 도서관은 이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