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곰 푸바오 사육일기…장안에 화제

지난 11월 14일 용인새마을회관에서 용인 크리스토퍼의 영원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의 두 번째 저서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출간 기념 사인회가 있었다.

강철원 사육사(맨 오른쪽에서 세 번째) 출판기념 사인회
강철원 사육사(맨 오른쪽에서 세 번째) 출판기념 사인회

에버랜드에서 사육중인 판다 곰 ‘푸바오’는 내년 초 꽃피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출판 기념행사는 용인크리스토퍼를 수료하고도 17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정을 이어나가며 ‘십장생’이란 별칭으로도 불리는 10기 동문들이 강철원 사육사의 책이 출판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67기 강사진 전원에게 저자 사인을 받아 증정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출판 기념행사는 방송국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를 주인공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 프로그램 촬영이 동시에 진행됐다.

용인 크리스토퍼 강사보다는 ‘푸바오 할아버지’로 전국적인 유명인이 돼버린 그는 한권 한권의 책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글귀와 친필 사인으로 책을 받는 이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10기 동문들의 기획과 추진력으로 진행된 이 행사로 강철원 사육사는 다시 한 번 용인 크리스토퍼의 얼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49기 이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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