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크리스토퍼 나날이 성장…송년회 자리서 단합과 열정 뽐내
2024년 짊어질 16대 지부장 장은주, 17대 총동문회장 이나겸 취임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용인지부가 66기까지 동문 1360여 명을 배출해 용인 최대규모 교육기관으로 떠올랐다.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행같사)’을 비롯해 다양한 클럽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용인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용인지부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용인지부

이런 가운데 한해를 결산하며 화합을 다지고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송년회가 지난 7일 기흥ICT밸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200여 명이 참여했다. 성년이 된 용인지부의 위상을 알리고 지부장, 총동문회장, 독서 회장, 골프회장, 소식지 위원장의 이취임식과 인사말을 통하여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김재준 16대 총동문회장의 이임과 17대 이나겸 회장에게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재준 회장은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한해를 지부와 동아리 회장님들과 손잡고 총동문회장으로 걸어온 길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문회기를 전달받은 이나겸 회장은 많은 동문이 자리한 연단에서 깃발을 힘차게 흔들며 ‘도전과 변화! 성장하는 용클!’ 슬로건을 내걸고 “내년에는 도전하는 모든 중심에서 변화하고 노력하며 늘 동문과 함께하는 총동문회장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용인지부 15대 김태훈 지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존중 그리고 화합하는 리더십’의 슬로건으로 우리가 서로 돕고 나누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간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가 더 맑고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6대 장은주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공감과 소통, 함께하는 공동체’ 슬로건으로 지부, 총동문회, 동호회가 서로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책과 세상을 나누는 용클 독서회’ 초대 김소희 회장은 “예쁜 꽃이 피어나고 멋진 꽃밭을 만든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2대 김성훈 회장은 “재미있고 즐거운 독서회를 만들어 보겠다”며 힘찬 활동을 다짐했다. 올해 창단한 골프회 이장희 초대 회장의 “동문 여러분이 함께하고 즐기는 행복”이라는 말에 이어 이휘상 2대 취임 회장은 “내년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13시에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2013년 시작해 10년 동안 144호 집수리를 마친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10대 이인원 회장과 박동숙 부회장이 우리 주위 어려운 이에게 따뜻함을 안겨 주었다.

2016년 시작해 42호를 발간하고 있는 용인크리스토퍼 소식지발간위원회 이인아 4대 위원장은 용인 크리스토퍼의 역사를 끈질기게 담아보겠다며 소식지 개재 매체인 <용인시민신문> 구독을 당부했다.

3부에서는 송년의 밤 행운권 추첨과 단체 사진 촬영과 힘찬 새해를 다짐하며 마무리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발길을 돌렸다.

/14기 송석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