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가 없던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 195-1번지 국지도 98호선 일원 200m 구간에 옹벽과 펜스를 갖춘 보도가 설치됐다.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 마을길에 인도를 설치했다.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 마을길에 인도를 설치했다.

정수리 마을에서 새마을회관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보도가 없어 노인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용인시는 공사비 2억 원을 들여 국공유지를 활용해 길어깨 공간을 확보한 뒤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너비 1.5m의 인도를 만들고 60m 구간에 옹벽을 설치했다. 또 안전 펜스로 보도를 둘러 차량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했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인도를 설치한 것으로,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도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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