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술가 200여 명 참석…예술 전망 토론도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용인시지회(지회장 안재식, 아래 용인민예총)가 주관한 토크콘서트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200여 명의 예비·청년·신진 예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

토크콘서트 ‘아트톡톡’에 참석한 예술가들의 모습.
토크콘서트 ‘아트톡톡’에 참석한 예술가들의 모습.

이번 토크콘서트는 ‘예술을 말하다’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각 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예비·청년 ·신진 예술가들이 예술의 전망을 토론하고 고민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대한민국 예술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김성수 경기민예총 사무처장과 정호붕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 김종석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박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가 토론패널로 참여했다.

12월 1일에는 ‘대한민국 예술의 실제와 사례’를 주제로 남주경 상상발전소 대표, 진해근 메이킹컴퍼니 대표, 오동석 유상통프로젝트 대표, 남대원 생동감크루 대표가 참여했다.

용인민예총 안재식 지회장은 “아트톡톡에 참여한 청년·예비·신진 예술가들의 진지한 질문과 경청하는 자세에 깊이 감동했다”며 “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트톡톡에 참가한 정선빈 씨는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는 토크콘서트가 아니어서 좋았다”라며 “좋은 정보들이 공유되는 시간이었고, 같은 예술가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따듯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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