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옥자 농기센터 축산경영팀장은 특별상

용인시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용인시곤충산업연구회 김영세 회장이 2일 ‘제8회 우서문하상’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유옥자 축산경영팀장은 유공 공무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영세(아랫줄 왼쪽) 용인시 곤충산업연구회장과 농업기술센터 유옥자(아랫줄 오른쪽) 팀장이 우서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우서문화상을 수상했다.
김영세(아랫줄 왼쪽) 용인시 곤충산업연구회장과 농업기술센터 유옥자(아랫줄 오른쪽) 팀장이 우서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우서문화상을 수상했다.

김영세 회장은 한국농수산대학 교수와 농촌진흥청 곤충 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전문 기술과 지식을 지역 내 곤충사육 농가의 창업 지원과 기술 보급에 활용했다.

유옥자 팀장은 어린이들에게 곤충을 탐구할 현장 학습의 장을 마련해주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곤충을 관찰하며 치유할 기회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병성 기술지원과장은 “두 사람이 시의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농업인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시 차원에서 신기술 보급과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서문화상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하거나 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끈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우서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

재단은 일제강점기 용인‧수원 일대에서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농업자금을 융통하는 등 농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선 우서 오성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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