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상임이사 박상섭)는 지난 13일 센터 소속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선수 32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향토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중학생 선수들이 향토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중학생 선수들이 향토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한 행사는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이 용인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적 의미가 높은 유산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대한불교 열반종 본산인 와우정사 등 유적지와 용인농촌테마파크, 기후변화체험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용인문화원 윤은성 해설사는 “미래의 축구선수를 꿈꾸는 용인시축구센터 선수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바르게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섭 상임이사는 “축구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운동 이외에도 기본소양과 역사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인재 양성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등 기관과 함께 선수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