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선착순 접수·8주간 필라테스·방송댄스 등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26일까지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청소년 12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진행한 ‘학생 건강검사’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남학생 23.4%, 여학생 8.8%로 나타나 남학생과 비교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여학생을 대상으로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동영상 방송으로 선보인다. 30일부터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여성 청소년들의 소근육과 대근육을 발달시키고,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비뚤어진 자세와 척추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방송댄스, 바른자세 척추운동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네이버 밴드에 바로 게시돼 실시간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재시청을 통해 따라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보건소 방문)를 통해 골격근량, 체지방량 등의 변화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필라테스 운동 소도구(튜빙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12~16세 여성 청소년으로, 포스터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모집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문의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555)
건강증진과 최경숙 건강증진팀장은 "청소년기는 평생의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