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용인시청 김윤수 선수가 태백장사(80㎏ 이하)에 등극했다. 또한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용인 씨름의 저력을 보였다.
5일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김윤수 선수는 세 판을 내리 이기며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후 8일 단체전에서는 김윤수 선수를 포함해 이상엽, 박민교, 우형원, 김석현, 서지덕 등 6명이 출전했다. 우형원(140㎏급)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동료들의 선전이 이어지며 MG새마을금고를 누르고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덕제 감독과 김윤수 장사를 비롯한 5명의 선수는 11일 이상일 시장을 만나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올해 남은 대회에서 선전을 약속했다.
김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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