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곳에서 맛난 음식과 나누는 책이야기 향연 큰 기쁨”

용인크리스토퍼(이하 용클) 총동문과 함께하는 독서회가 지난 8월 18일 용인시청 옆 애플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준 총동문회장 및 김태훈 지부장 등 용클 동문 65명이 함께했다. 독서회는 52기 배정은 선생님의 추천도서 마크 E 윌리엄스의 ‘늙어감의 기술’로 진행됐다.

한 달 전 동문들의 도서 추천과 최다 투표로 선정된 책이다. 진행은 독서회 회원을 조장으로 8개조를 편성, 책에 관련된 6가지 주제에 관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로는 ‘내가 늙었음을 느꼈을 때’, ‘몸이나 뇌 자극 방법’, ‘감정을 다스리는 법’ 등이었다.

독서회에 참여한 동문들은 참신한 행사로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소감으로 “용클의 새로움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크리스토퍼가 나갈 길을 독서회가 열어주었다” 등 독서모임의 긍정효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보탰다.

독서회 김소희 회장은 “함께 나누는 신나고 좋은 시간이었으며 행사를 통해 그동안 모르고 있던 독서회의 면모를 용클 동문들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용클 독서회는 매월 세 번째 주 금요일에 열리며 주로 용인시새마을회관 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9월 독서회는 9월 15일에 문화 탐방 독서회가 수원 화성행궁에서 진행됐다. 책은 댄 브라운의 '오리진'을 선정, 16명 독서회 회원들이 5개 조로 편성돼 자유 식사와 독서회 토론을 진행했다

독서회 토론 후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탐방하고 다 같이 모여 각조별 독서회 내용을 발표하며 마무리했다.

독서회 심재오 회원은 “멋진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이번 도서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렇게 다양한 행사와 참신한 기획을 하면서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있는 독서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 49기 김성운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