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에너지 신산업 육성 강조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백3‧상하동)은 22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를 촉구했다.

지난 22일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를 촉구했다.
지난 22일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세계적으로 과도한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환경과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려고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태양광 발전시설 등 설비를 직접 만들거나, 재생에너지를 사용했다는 인증서를 구매하거나, 전기요금을 조금 더 내더라도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생산한 에너지만 사용하겠다는 뜻의 녹색요금제, 발전사와 구매자가 전력구매 계약을 맺는 PPA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에서 RE100 추진전략의 일부로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기업들의 또 다른 수입원이 되고 RE100에 참여하는 기회를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용인시에서도 0.7%밖에 되지 않는 에너지 자립도를 상향시키는 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기관을 만들어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변혁기에서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으로, RE100을 달성하는 방법을 말한다.

박희정 의원은 “에너지 산업 재편으로 일자리가 축소되고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 철저한 준비 속에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회적 혜택보다는 환경오염과 건강권 침해만이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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