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미스터트롯 정동원 축하공연
청년페스티벌·사이버과학축제·식품산업박람회 함께 열려

용인특례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연다.

용인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2023 용인시민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용인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2023 용인시민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9월 30일 제정됐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23~24일 양일간 진행한다.

행사는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대규모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인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3일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용인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오은영 마술쇼와 배리어프리 공연, 군악대와 치어리더, 태권도,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공연, 풍물놀이와 사자춤, 한국민속촌의 전통 가무악을 즐길 수 있는 풍물 한가락,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 씨의 협연이 준비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 에버랜드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과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걸그룹 ‘DMZ’, 성악가 이태원과 박지현, 미디어무용단의 공연, 아임버스커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이와 함께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 박현호 씨의 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24일도 축제는 계속된다. 용인예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해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와 용인시민 백일장 부스,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교육 부스, 고려백자 도자기 축제도 열린다.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23일 10시부터 오후 4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 동안 열린다.

행사에서 시민들은 육상과 해상, 공중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반도체 모양 시계만들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로봇, 3D프린팅과 관련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한다.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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