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29일 9일간 실시
선심성·특혜성 집행 등 집중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용인시와 구청, 출연출자기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용인특례시의회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용인시와 구청, 출연출자기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용인특례시의회 전경.
용인특례시의회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용인시와 구청, 출연출자기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용인특례시의회 전경.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감사 기간과 대상기관, 방법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확정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는 각종 시책과 사업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하고, 잘못된 행정에 대한 시정 요구와 발전적 대안을 대시하기 위한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를 비롯해 △선심성·특혜성 행정 집행이 있었는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집행했는지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행정을 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11월 21일 정책기획과 등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재정국, 시민소통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24일 용인도시공사, 시정연구원 등 7곳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한다.

27~28일 용인도시공사 등 출자출연기관, 처인구 등 3개 구와 읍면동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29일 강평 후 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11월 21일 교육문화체육관광국 부서에 대한 감사를 벌인 뒤 22일 청소년수련원과 조정경기장 등 5곳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3일~28일에는 3개 구청과 출자·출연기관, 복지여성국, 3개 구보건소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29일 추가 감사를 벌인 뒤 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일자리산업국을 시작으로 22일까지 각 구청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23일 현지 확인을 거쳐 24~28일 미래산업추진단과 상·하수도사업소, 산업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환위도 29일 감사에 대한 강평을 한 뒤 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모든 일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감사 첫날인 21일 수지구 죽전동 꽃메마을 방음터널 공사 현장을 비롯해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관련 현장 등 5곳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

이어 22~24일 도시정책실, 주택국, 교통건설국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27~28일 각 구청과 푸른공원사업소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29일에는 추가 감사를 벌인 뒤 강평과 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며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원균 의장은 지난 8일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는 지난 1년간 현장에서 찾아낸 시민의 목소리와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서 작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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