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예비 부모 대상 교육 진행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매년 8월 1일~7일)’을 맞아 모유 수유 장려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흥구보건소에서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서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용인시

세계보건기구(WTO)와 유니세프(UNICEF)는 매년 8월 1일~7일을 세계 모유 수유 주간으로 정해 모유 수유를 실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처인구와 기흥구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 예비 부모에게 수유 등을 제공, 수지구보건소는 보냉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각 보건소 별 모유 수유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처인구보건소는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관내 등록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해 비대면 출산준비교실 ‘아빠와 함께해서 행복한 출산 교실’을 연다. 프로그램에서는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려주며, 수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흥구보건소는 10월까지 ‘슬기로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8월 8일, 9월 12일과 26일, 10월 16일과 31일 5회에 걸쳐 국제모유수유 전문 강사가 아기 인형과 수유 쿠션 등을 활용해 올바른 수유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12월까지 ‘수지 예비부모 홈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비대면 강좌를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보건소 누리집(www.yongin.go.kr/health)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커뮤니티(밴드)로 초청돼 임신,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언제든지 반복해 수강할 수 있다.

모유수유 교실 강좌에선 모유의 우수성과 성공법, 안정적 수유 자세, 산전·산후 유방 관리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보건소 누리집(www.yongi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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