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봉사자 40여 명은 지난 21일 충청북도 괴산군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21일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이 충북 괴산 칠성면 외사리 일대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21일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이 충북 괴산 칠성면 외사리 일대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큰비가 휩쓸고 간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일대 하천 주변에서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고, 주택과 상가에 쌓인 토사를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19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백숙희 센터장은 “침수 피해를 겪은 수재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수해복구에 손을 거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며 “우리가 전한 작은 손길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재난재해봉사단은 2021년 자원봉사센터가 꾸린 봉사단체다. 현재 34개 단체 3140명이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한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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