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용인5‧국민의힘)은 19일 용인 중일초등학교에서 환경개선이 시급한 학교 시설물을 둘러보고,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이 용인 중일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이 용인 중일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정하용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생이 없으면 저와 교육청의 존재 이유가 없다”라며 현안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들의 확실한 답변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선영 교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내용연수(9년)가 지난 냉난방기 교체 및 노후화된 LED 조명교체 필요, 사고 위험성이 내재한 비좁은 후문 확장 필요, 협소한 주차장 확대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은진 운영위원장은 “학교 정문 앞의 경사진 도로로 인해 겨울에는 학생들이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학교 앞 경사길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가 꼭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필요한 냉난방기 모델 등을 확인했고 환경개선작업 예산 잔액을 확인 후 교체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학교 앞 경사진 도로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등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해결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올해 관련 예산 잔액을 확인한 후 반영이 힘들면, 내년 예산에는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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