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향토민속 제2호’ 경기향토소리 예능 보유자 최근순 씨가 2023년 용인시 문화상 예술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제33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최근순 씨
제33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최근순 씨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0일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제33회 용인시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최근순(65) 한국국악협회 용인시지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처인구 백암면 출신 최근순 씨는 용인시를 대표하는 향토 문화재이자 경기향토소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가창·전승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예술인이다.

최 씨는 1996년 경기도립에술단 국악단에 입단해 성악악장으로 있으면서 후진양성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는 등 지난 40년간 경기민요와 용인의 향토 소리를 전승‧보존하는 데 기여해 왔다.

용인시는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역 예술인에게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3회 용인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9월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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