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 이상 기부 기업 ESG나눔기업패 받아
용인특례시와 용인상공회의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은 지난 13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단체는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함께 33개 기업과 법인에 ‘용인 ESG나눔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ESG 나눔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연 1천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이다.
인증패 전달식에는 서원재단, 뉴경기관광(주) 등 27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ESG는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지속 가능한 내일을 잘 만들어 후손들에 잘 돌려주는 것이 큰 책무”라며 “나눔·돌봄 문화가 용인에서 확산해 대한민국 전역에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용인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해주시는 용인의 ESG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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