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태)는 지난 9일 화성시 제부도로 장애인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센터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장버스를 대여해 휠체어 장애인 8명 등 20여 명이 여행에 함께 했다.김정태 센터장은 “여행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자유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많은 곳을 관광하며 힘들게 다니기보다 맛있는 음식이 있고 자유시간을 많이 할애해 스스로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여행으로 자존감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을 통해 새로운 삶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여행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한 봉사자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자립 지원과 보장구수리센터, 중증여성장애인들을 위한 공방을 운영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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