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노동단체, 장애인, 인권운동, 교사, 여성, 진보정당 등 100여명이 모여 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을 맞아 기흥역에서 촛불을 들었다.

집회에는 용인여성회, 참교육학부모회 용인지회, 용인420장애인위원회, 사)사람연대 용인지부, 전교조 용인지회, 건설노조 용인지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용인지회,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용인지회, 진보당 용인시당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국민 목소리를 외면하는 윤석열의 퇴행을 멈춰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역주행을 용납하지 말고 용인 시민사회가 움직여 윤석열 퇴진을 위해 다시 촛불을 들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건설노조 김성욱 용인지대장은 "윤석열 1년 1년이 10년 같았다. 밖에 나가서는 사고치고 안에서는 노동시간을 69시간 하라며 말도 안 되는 퇴행을 내놓고, 노동조합은 노동 탄압을 일삼다“라며 ”건설노조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양 지대장의 유지를 받들어 대정부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병훈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용인지회장은 "검찰 독재 1년, 결과는 낙제점 F라며 정치, 매국 외교, 민생 파탄, 전쟁 위기, 노동 탄압, 역사 왜곡, 부정부패, 윤석열 정권과 2년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라며 ”대한민국 산재 공화국이다. 급식실 노동자들은 폐암에 걸려 다 죽게 생겼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후퇴시키고 대한민국 망치는 윤석열 퇴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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