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자리한 식품 관련 중소기업 6개 사가 차별화된 스마트팜 기술 경쟁력과 K-푸드로 아시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용인 기업 6곳이 참여해 97건, 23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용인 기업 6곳이 참여해 97건, 23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5~2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관내 식품 관련 중기 6개 사가 참여해 97건, 23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는 68개국의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 1300여 개의 식품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용인특례시관에는 농업용 산소수 생성장치 제조업체 ‘레드서브마린’과 수용성 크리스탈 비료 제조업체 ‘에프디파이브’, 작물재배 자동화 시스템 업체 ‘이앤비솔루션’, 수직형 식물공장 제조업체 ‘퓨처그린’ 등이 부스를 차렸다.

또 국밥 밀키트 제조업체 ‘경자국밥’과 산양산삼 가공업체 ‘다온’ 등 식품 업체도 함께 해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특히 시의 스마트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관련 기업과 약 56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운송료부터 현지 바이어와 통역사까지 지원해 성공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뒷받침했다.

시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추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2023)’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미용전시회(Cosmobeaute Malaysia 2023)에도 참가한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