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인재양성 큰 힘 기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용인시장학재단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용인시장학재단은 4일 재단 관계자와 스포츠클럽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준혁 이사장과 신태용 감독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신 감독은 2017년~2018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신 감독은 용인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엘리트 선수 양성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과 대학 축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 이사장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13년째 돕고 있으며, 엘리트 야구장학 사업과 생활체육 및 유소년 야구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축구와 야구계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장학재단은 스포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기대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용인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 없는데,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시에서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장학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용인을 대표하는 인재로 키우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