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용인시청 야외음악당
축하공연 봉축법회 거리행진 예정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경스님)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주상봉) 주최로 지난 3일 용인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민연등축제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에는 용인 관내 사찰 주지스님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보존회 임원과 신도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민연등축제 봉축 점등식에 참석한 스님과 내빈들이 홍보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민연등축제 봉축 점등식에 참석한 스님과 내빈들이 홍보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스님은 점등법회 봉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불을 밝히는 것은 용인시민과 불자들의 가정에 부처님 광명이 함께해 사회 질서와 중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공동체로서 소통과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상봉 회장은 점등식의 의미를 강조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불자님 가정에 널리 퍼지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점등식을 통해 용인의 평화와 발전은 물론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도 평안과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등법회 후 시청 입구에 마련된 탑에 불을 밝히며 오는 20일 용인시민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후 5시부터 용인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연등축제는 초대 공연과 법요식이 있을 예정이며, 참석가들이 시청에서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까지 행진하며 연등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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