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G(관장 정은영)는 손정순 초대전 ‘빛의 향연전’을 이달 29일까지 개최한다.

손정순 작가는 원광대학교 선조형예술대학원을 졸업해 개인전 28회를 열고,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다수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한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서양화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손 작가의 작품 ‘봄의 노래’뿐 아니라 ‘산아산아’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끔 만드는 자연 풍경이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박종철 미술평론가는 손정순 작가에 대해 “안정된 황금분할의 구도와 단순화된 형상을 취하는 한편, 대칭과 비대칭의 균형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화면구성을 구사하고 있다”며 “원금감은 물론 장조의 명도단계까지 배제하며 범속함을 머금은 스토리텔링과는 거리를 두고 있으며 조금은 장식적인 평면성을 유지함으로서 동시대, 현대 미술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G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문의 갤러리G 010-8330-9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