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촉진·경제 분야 협력키로

용인특례시가 20일(현지시간)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여성가족국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주선으로 20일 용인상공회의소와 우즈베키스탄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 주선으로 20일 용인상공회의소와 우즈베키스탄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정부 측으로부터 대한민국 시 기업인과의 협력을 희망한다는 요청을 받고 업무협약 체결을 주선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무역 촉진 및 경제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용인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교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용인시 황준기 제2부시장,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 및 시의원,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 관계자들과 하이룰로 보자로브 페르가나주지사, 이크볼존 에르가쉬브 투자국제무역부 부주지사, 카브랜노바 카밀라 앤바로브나 여성가족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절단 파견은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명절인 나브르주 축제 기간에 맞춰 페르가나주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하이룰로 주지사는 협약식에서 “용인특례시와 경제, 관광,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원한다”며 “이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준기 제2부시장은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자치분권과 강승구 자치분권팀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정부와 경제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교류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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