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민예총 안재식 신임회장.
용인민예총 안재식 신임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용인지부(아래 용인민예총)은 16일 ‘2023 사단법인 경기민예총 용인지부 제25회 정기총회’에서 발광엔터테인먼트 안재식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용인민예총은 1999년 창립해 20여 년간 용인시 대표 축제인 용구문화예술제, 처인성문화제, 포은문화제, 시민의 날 등의 행사와 공연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예술향유에 역할을 해온 단체이다.

그동안 용인민예총을 이끌어온 이두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용인시 예술의 중심, 그리고 예술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했던 용인민예총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상생과 협력의 예술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식 신임회장은 전통문화예술공연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를 창업해 9년간 단체를 이끌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증명해 왔다.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초청 공연뿐 아니라 국무총리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 그리고 올해는 용인시 문화예술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안재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용인지역 선배 예술인들과 적극 소통하겠다. 또한 청년 예술인들의 유입과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인구통계학적으로나 지리학적으로 예술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 “지역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 깊이 고민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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