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맹수들의 아침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이하 굿모닝 사파리)’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굿모닝 사파리는 에버랜드 개장 전 정문에서 사파리 버스를 타고 사파리월드로 이동해 호랑이와 사자, 불곰 등 맹수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아무도 없는 사파리월드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활기차게 활동하는 호랑이와 사자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맹수들의 아침 일상 모습을 가까이서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다.

또한 먹이를 먹기 위해 5미터 높이 나무를 뛰어오르거나 피 묻은 동물 조형물에 숨겨진 생고기를 찾아 먹는 등 맹수들의 야생 본능을 일깨우는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도 사파리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다.

호랑이 버스 안에서는 탐험대장이 함께 타 고객들이 만져 볼 수 있도록 실제 호랑이 수염과 얼굴 뼈 등을 보여 주고, 약 25분간의 사파리 탐험 시간 동안 동물별 생태 습성과 특징에 대해 생생하게 설명해준다.

한편, 이번 체험은 에버랜드 이용권과 별도로 인당 3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

운영은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하루 60명까지만 에버랜드 누리집(everland.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문의 에버랜드 누리집 ever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