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28일부터 신규 어린이 프로그램인 가족 음악극 ‘나무의 아이’를 진행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나무의 아이’ 공연 모습.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나무의 아이’ 공연 모습.

나무의 아이는 한국 홍수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바탕으로 국악 연주를 통해 한국 전통의 감성을 살린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서로의 곁을 지키며 가족이 된 나무 아빠와 나무 도령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자연의 소재로 풀어내 공동체적 어울림의 가치를 친숙하게 담아냈다.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배우들의 연기와 이동 및 조립이 자유로운 큐브형 무대, 은유적으로 표현한 소품들로 획기적인 무대 연출로 관람객에게 상상력과 창의적 발상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36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매주 토, 일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진행된다. 입장권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yicf.or.kr)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상상의숲 공연놀이터는 2023년 ‘자연에 한걸음 가까이’라는 주제로 자연을 소재로 어린이의 감수성을 건강하게 자극하고, 자연과 삶에 관한 생각과 이해를 넓히는 기획공연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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