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눈과 귀가 즐거운 연주회가 용인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달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용인시립합창단의 신년 음악회를 각각 연다. 이어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여러 작품을 함께한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을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신년 음악회’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용인문화재단은 2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신년 음악회(래빗점프) 용인 르네상스 : 새로운 도약’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관내 예술단체인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성악가 및 피아니스트의 화합과 협업의 무대로 꾸며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윤승업)는 작곡가 최현석의 창작곡 ‘아리랑 미르 용인’을 준비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동양인 최초 주역 가수 테너 신상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년 음악회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yicf.or.kr)

용인시립합창단, 새해 ‘왈츠&폴카’ 무대로 '희망 전파'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조익현)은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요한슈트라우스와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 ‘왈츠&폴카’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용인시립합창단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신년을 기념하고 관객들에게 신년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500곡 이상의 왈츠를 작곡했으며, 왈츠의 왕이라고 불리는 요한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Ⅱ)는 왈츠를 단순히 춤을 위한 곡이 아닌 예술의 경지에 올려놓은 작곡가다.

공연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오페레타 ‘박쥐’ 중 ‘박쥐 왈츠’ 등 요한슈트라우스의 대표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함께해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yicf.or.kr)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잔여 좌석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260-3355/3358)

오케스트라로 듣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영화, 애니메이션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1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초등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 A석 6만 원, B석 4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휠체어석 또는 20인 이상 단체 예매는 라이브러리컴퍼니(070-4190-12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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