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노선버스 쾌적성·안정성·친절성 평가

용인특례시가 노선버스 준공영제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직접 버스에 올라 평가해 줄 시민평가단 100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준공영제 버스로 전환한 M4101(자료사진)
지난해 준공영제 버스로 전환한 M4101(자료사진)

시가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1년 11월 발족한 1기 시민평가단의 임기가 지난해 말 종료된 데 따라 2기 평가단을 모집하는 것이다.

평가단으로 선정되면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관내 노선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25개에 대한 쾌적성, 친절성, 안전성 등을 암행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는 평가자의 거주지역을 고려해 상‧하반기마다 한 사람당 3~4개의 노선을 배정하고 평가를 마친 평가단에게는 회당 1만 4500원의 활동수당을 지급한다.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평가단이 될 수 있다.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대중교통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umi24@korea.kr)로 발송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종 평가단을 선발해 2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기 평가단은 총 718회 버스에 탑승해 버스의 쾌적함과 기사의 친절도, 안전 운전 여부 등을 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단의 평균 점수는 86.94점으로, 깔끔한 근무복장 버스의 쾌적함에 좋은 인식을 주었고, 인사와 응답 태도 등 친절도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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