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표의 어제와 오늘

최근 처인구 남사읍의 변화는 가장 극적이다. 2016년 9월 말 당시 남사면 인구는 7912명이었다. 5년이 지나 2021년 말 남사읍 인구는 2만3907명으로 늘었다.

2016년 당시 처인구 남사읍.
2016년 당시 처인구 남사읍.

6년여 만에 3배가 늘어난 셈이다. 갑작스런 폭증 원인은 남사아곡지구 즉, 한숲시티 입주가 결정적이다. 7400세대가 늘었다. 인구 증가는 주변 경관은 물론 도로, 교통, 상수원시설 등 도시기반 인프라를 갖추게 되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숲시티와 지척인 처인성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처인성 역사교육관까지 완공되면서 역사문화공원과 신도시가 결합된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2022년 현재 처인구 남사아곡지구.
2022년 현재 처인구 남사아곡지구.

처인구 지역이 신도시 조성과 산단·공단 조성 등 갖가지 개발호재가 몰리면서 전통마을 형태가 얼마나 남아있게 될까. 어림잡아 절반 정도는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대규모 기록작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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