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연구 선도해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도약할 것”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16일 5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벤처 기업 싸이퍼롬(Cipherome)과 ‘UK 바이오뱅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UK 바이오뱅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UK 바이오뱅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UK 바이오뱅크는 약 50만명의 생물 의학 데이터베이스가 등록돼 최첨단 유전자 발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영국의 바이오뱅크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도 대규모 인체자원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바이오뱅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싸이퍼롬 간 ‘정밀의학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 협약이 맺어진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행사다.

김은경 병원장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유전체,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의료 시스템 혁신과 정밀의학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정밀의학 연구를 선도해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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