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호 나선 우크라 국민들 지지”

러시아 침공에 맞서 항전하는 우크라이나지원 의사를 밝혔던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2일부터 4일간 회원들이 낸 성금 1060만원을 모아 7일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한국전쟁의 큰 아픔을 겪었기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일어난 엄청난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이 여러 나라의 도움과 지원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음을 강조하고, 정당화 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자유를 수호할 수 있게 돕고 싶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용인시의사회 이동훈 회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에게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남을 돕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보여준 지도력에 많은 회원들이 공감하며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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