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표의 용인 어제와 오늘

지난 호(1116호)에선 삼봉산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았다. 이번엔 드론 촬영을 한 사진이다. 드론을 구입해 이용하기 시작한 즈음인 2016년 10월경이다.

용인은 중산간지역으로 너른 들판이 많지 않다. 그나마 대표적인 곳이 백암들과 이동호수 밑으로 이동·남사읍에 걸친 들판이 있다. 하나를 더 꼽으라면 덕성리 들이다. 원덕성과 금현에 걸쳐 있는데 경지정리가 잘 돼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구 덕성산단)가 조성됐지만 농업진흥구역(일명 절대농지)은 제외해 덕성리 들녘 모습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지면서 터전을 옮겨야 했던 주민들은 20여 호에 달한다. 그 자리에 공장들이 하나 둘 들어섰지만 준공 이후에도 빈자리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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