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미술관 담다는 제8회 협업 프로그램 '시와 음악과 그림이 흐르는 시간'을 지난 14일 미술관 2층에서 열었다. 이날 이승현 피아니스트는 쇼팽과 리스트의 곡을 연주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는 14일 8번째 협업 프로그램 '시와 음악과 그림이 흐르는 시간'을 열었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는 14일 8번째 협업 프로그램 '시와 음악과 그림이 흐르는 시간'을 열었다.

이후 김승일 시인은 학교폭력, 세월호 등에 대해 치유와 사랑을 담은 시를 낭독했으며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김 시인은 결국 시를 통해 죽음에서 삶으로의 전환을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를 통해 사랑을 얘기했다. 

또 이날 박태화 작가는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선으로 표현한 작품 소개가 있었다. 자연과 사람을 선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 주제는  '연꽃 만나는 바람같이'로 박 작가의 작품은 평소 중요시하는 관계, 연결, 인연 등에 대해 담고 있었다. 

물, 바람, 숲, 사람 등의 관계를 선으로 표현한 박 작가는 "어둡고 차가운 현실보다는 따뜻하고 남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작품에 담으려고 했다"면서 "그래서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그림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생태문화교육전문인 E2C와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가 주관하고  용인시,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후원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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