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출동 도중 순직한 용인소방서 고 신진규 소방교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다.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장의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동료 소방관 등이 참석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유해는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고 신진규 소방교는 지난 9일 성남의 한 농기계 하우스 화재현장 출동을 위해 탱크차를 몰고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다 농로가 붕괴되면서 차량이 7~8m 아래로 떨어져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