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기념해 용인시가 '2021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온라인으로 마련했다.

용인시가 ‘2021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온 가족이 집에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는 해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시청광장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하고, 어린이를 위한 공연 및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사전 녹화해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과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에는 개그맨 정현수의 사회로 백군기 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강명희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의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와 아이들을 위한 공연 두 편을 담았다. 

공연은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더다움의 손인형극 ‘구리구리 왕방구 대소동’과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마술사 김민형이 선물하는 ‘매직버블쇼’가 약 60분 간 펼쳐진다. 

백군기 시장은 “직접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준비된 공연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올해 못 만난 아쉬움까지 더해 풍성한 어린이날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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