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23일 '봄꽃 정원 축제'가 열린다.

관람인원 500명으로 제한…원삼 농촌테마파크서 개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23일 단 하루 동안 ‘봄꽃 정원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엔 잔디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등 포토존 10곳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봄꽃과 어우러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모든 출입자는 입장 전 체온 측정과 함께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행사장 내 음식물을 먹는 것도 금지된다.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실내 시설도 폐쇄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기획된 한복인형전시와 화훼 전시도 취소하기로 했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선 사진을 촬영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시 SNS를 통해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소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보실 수 있도록 촬영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는 오는 24일부터 6월까지 매주 주말과 월요일은 휴관하고 화~금요일만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324-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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