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처인구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백신을 접종한 백 시장은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시장은 접종 후 “백신 접종은 시민 여러분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나아가 용인시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며 “제가 직접 경험해본 만큼 코로나19 백신, 정말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의구심, 불안함은 떨쳐버리고 백신 접종에 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기흥과 수지의 예방접종센터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순조롭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백 시장은 만 75세 이상 노인들의 코로나19 백신(화이자) 접종이 시작된 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마련한 처인구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노인들과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백신 접종은 만 75세 이상 노인을 비롯,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7605명(7일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처인구보건소는 접종 첫날 400명이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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