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초 교사가 줌을 활용해 학부모들과 학급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 역북초등학교(교장 김동식)는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학부모 총회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 총회는 2021학년도 역북초의 학사일정과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안내와 학부모 연수가 진행됐다. 각 학급 담임 교사는 학부모들과 줌을 활용해 화상으로 만남을 갖고, 교육철학, 학급경영계획, 교육과정편성·운영, 학생 인성교육 등에 대해 안내했다.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이나 바람을 담임 교사에게 묻거나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회에 참석한 1학년 학부모는 “코로나19 상황에 아이를 처음 학교에 맡겨 기대도 컸지만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 “총회에 참석해 담임 선생님의 상세한 안내를 들으니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됐으며, 상담을 바로 할 수 있고, 좋은 정보도 얻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공모교장으로 취임한 역북초 김동식 교장은 “즐거운 배움과 따뜻한 동행으로 함께 성장해 가는 학교라는 비전으로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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