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벤처스클럽(회장 이승민·아래 수벤스)은 지난달 31일 수지구 고기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성심원(원장 김아델라 수녀)과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수벤스는 성심원이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 50여명에게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날 공기청정기 등 물품과 200만원을 전하며 봉사활동 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수벤스는 후원금 외에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학습 지원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성심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중 예비사회인들에 대해 취업을 알선하는 등 사회 진출을 도을 예정이다. 수벤스는 수지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와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업인들로 구성된 친목단체이다.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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