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 둘레길·노후 산책로 개선에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걷기 편한 기흥호수 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수변산책로 조성사업 예산 1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흥호수는 11km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는데,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매미산쪽 구간 개선공사에 사용된다. 내년 초 설계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기흥호수 공원화 사업이 여러 복잡한 현안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편의시설 확충 등 걷기편한 기흥호수 둘레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민주, 용인4)도 이날 노후화된 공원 산책로 정비에 필요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기흥구 일대 농서·서그내·신갈근린공원 등 3곳에 노후화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파손된 바닥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종섭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린공원 3곳에 대한 공사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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