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도지부 결성대회서 남궁석 지부장 역설
남궁석 도지부장은 이날 취임 인사를 통해 “한국 정치지형이 영남과 호남에 기반을 둔 지역패권 양태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은 곧 과거의 퇴행적 정치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비판하고 “열린우리당은 모두가 함께 하는 정치, 모두가 잘사는 정치, 모두가 행복한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남궁석 지부장은 이어 “경기도 인구가 서울을 능가하고 경제력도 한 나라의 중심이 돼 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치개혁의 중심에 경기도가 나서야 한다”며 ‘경기도 역할론’을 거론해 관심을 끌었다.
임효정 기자
용인시민신문
webmaster@yongin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