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 함께 살던 사람의 통장 등을 훔쳐 달아난 20대 절도범이 인터넷 게임사이트에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씨(28)는 지난 6월3일 함께 사는 박모씨(33·기흥읍 상갈리)의 통장과 현금카드, 의류 등 40여 만 원을 훔쳐 달아난 후 같은 날 밤 11시 경 상갈리 소재 G상가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130여 만 원을 찾아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인터넷 게임사이트에서 임씨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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