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에 함께 투숙한 여자친구가 집에 가겠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상해를 입힌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2시경 O모텔에서 여자친구 정모씨(28·마평동)가 집에 간다고 말하자 이에 격분한 남자친구 김모씨(28·역북동)는 모텔방 물건을 이용해 정씨를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김씨는 3개월 동안 정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에게 폭력행위 등에 관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