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성형외과 간호사와 마약류 취급 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같은 병원 의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L성형외과 간호사 심모씨(26·죽전동)가 지난 11월 중순 경 병원 소형금고에서 마약류 약품 다량을 훔쳐 집과 병원화장실 등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혐의다.

또한 같은 병원 의사 김모씨(41·성복동)는 치료를 목적으로 한 마약류를 다루면서 품명, 수량 등을 작성해 2년간 기록을 보존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약품장부를 허위 기재한 혐의로 함께 붙잡혔다. 경찰은 간호사 심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의사 김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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