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봉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가짜뉴스 난무 투명한 정보 공개 주문

김운봉 의원은 분당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용인시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분당선 연장뿐만 아니라 경전철 연장 등 시민들의 관심은 온통 철도망 구축계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마을마다 있는 카페 커뮤니티에는 철도망과 관련된 억측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다. 시민들이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는 사항인 만큼 그 진행 과정을 더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흥∼보라·고매∼동탄2∼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백군기 시장의 공약으로 앞서 2018년 김 의원이 촉구했던 부분이다. 이에 김 의원은 “(당시) 오산시와 공동으로 사전 타당성용역을 발주한다고 했는데 그 용역 발주는 끝난 것인지? 2021년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은 언제쯤 확정되는지”를 물었다. 

김 의원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부지로 포함돼 존폐위기에 처해진 용인시축구센터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물었다. 

김 의원은 “전국대회에서 41회의 우승과 국가대표로 43명, 프로리그에 39명이 진출하는 등 유능한 축구인재를 양성해 왔다. 축구센터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은 어디에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할지 암담할 따름”이라고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시에서는 2021년도에 SK하이닉스 최종 승인 시 용인시축구센터를 8만평 규모의 대체부지를 받아 10면 이상의 축구장과 기반시설을 확보해서 국내 경기뿐 아니라 국제경기까지 치를 수 있는 체육시설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이외 김 의원은 윤환 의원이 지적했던 유료낚시터 관리 부실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 대책과 김의원이 직접 지적한 상하동 레미콘 공장에 관한 사항을 재차 물었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이 5분 발언이나 시정질문을 통해 여러 차례 문제 해결을 촉구한 이유는 그만큼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컸기 때문이다. 그 헤아릴 수 없는 고통에 대해서는 다시 말하지 않겠다”라며 진척된 상황에 대해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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